리미트 개요
리미트 영화는 한국 영화이지만 노자와 히사시의 1998년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감독은 영화 스파이를 연출한 적이 있는 이승준 감독입니다.
2022년 8월 31일에 개봉을 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작품입니다.
상영시간은 총 88분으로 요즘 보통 영화과 2시간에 육박하는 상영시간을 갖는 것과는 달리 짧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영 등급은 15세 관람으로 설정됐습니다.
리미트 줄거리
엄마의 무서움.
스릴러, 범죄 영화의 기본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 한 초등학생의 납치 사건 발생 후 이를 조사하던 주인공은 유괴범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유괴사건의 피해자의 보호자가 아니며 수사팀장의 요청으로 경사 윤소은은 사건 어머니의
대역 역할을 맡게 됩니다.
유괴범은 총 3억 원의 협상금을 요구하며 주인공을 협박합니다.
이를 잡기 위해 경찰과 협동해서 유괴범을 잡으려 계획을 진행하던 순간
윤소은의 이름 앞으로 택배가 도착하며 그것은 아이의 손가락이었습니다.
이 손가락의 주인은 소은의 아들 다현으로 확인되며
결국 아들을 지키고 구하기 위해 동료인 경찰들을 속이고 3억 원을 유괴범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천 초등학생 이아진만 넘겨준 뒤 아들을 돌려받지 못한 주인공은 자신이 직접 유괴범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추적이 진행되던 도중 3년 전 외국에서 박현준이라는 인물에게 이아진의 장기 밀매를 통한 불법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를 주도한 인물은 당연 이아진의 어머니 홍연주이며 박현준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장기 밀매 조직에도 연루되어 있음을 확인합니다.
결국 박현준을 미행하던 소은은 그들이 유괴범(혜진, 준용)과 접촉하는 사실을 발견하고 체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일당들은 소은이 나타나자 그 자리에서 도망쳤으며 결국 놓치게 됩니다.
다시 해외로 도주하기 전 혜진은 준용으로 하여금 박현준을 죽이기를 명령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소은은 아들의 위치를 찾고 구하기 위해 준용, 혜진과 마지막 싸움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모두를 제거하고 아들을 무사히 되찾으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주요 인물
윤소은(이정현) - 아들을 키우는 과부이며 경찰 생활을 하다가 남편을 잃게 된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는 등 가정에 매우 충실한 인물이며, 범죄자와의 심리, 두뇌 싸움이 뛰어나다.
혜진(문정희) - 아동 유괴범의 브로커이며 두 가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그 뒤에는 잔혹함을 감추고 있는 악랄한 범죄자이다.
준용(박명훈) - 혜진과 함께 움직이는 인물로 잔인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행동력 또한 뛰어나다.
홍연주(진서연) - 처음 연쇄 유괴범에게 휘말린 인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인물이다.
영화의 주관적 총평
리미트는 말 그대로 모성애로 인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는 이미 수없이 보았던 소재였으며 이를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기대했습니다.
스토리는 보통 범죄, 스릴러물과 다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긴박한 장면을 연출하거나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극이 진행되는 속도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장기 밀매 조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조금 더 치밀하게 스토리를 구성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기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딱히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연기들도 없었으며 영화 전체적으로 연기력이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적당한 데이트나 주말 나들이에 손색없을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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