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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대통령 암살의 흑막

by room1010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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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개요

남산의 부장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 첩보, 시대극, 느와르, 스릴러, 범죄, 정치, 서스펜스 등 여러 항목이 결합한 장르라고 말할 수 있다.

감독은 우민호로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에 이어서 욕망 삼부작의 3번째 작품입니다.

출연하는 연기자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있습니다.

개봉일은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22일, 미국에서는 2020년 1월 24일에 개봉했습니다.

상영 시간은 총 113분으로 적당한 길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총 관객 수는 4,750,231로 추정되며 월드 박스오피스에는 약 34,664,900 달러로 집계됩니다.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기자 출신이었던 김충식 기자가 1970년대 말 미국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문회에서부터 국가에서 대통령 암살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약 40일 기간의 내용을 각색했으며, 박정희 정권에서 그때 당시 중앙정보부의 민낯과 10.26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새롭게 완성된 논픽션 영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 주 내용

남산의 부장들의 내용은 미국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은 한국 정부를 질타하는 청문회를 열었으며 이에 버림받았던 대통령의 2인자 박용각은 청문회에 참석해 대통령의 부정부패를 알리는 비리를 폭로하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한국 측은 김규평이라는 새로운 2인자에게 그를 막으라는 지시가 내려오게 됩니다.

일단 사건 해결을 위해 김부장은 박용각을 만나게 되고 사실 이 둘은 둘도 없는 절친한 관계였으며 함께 혁명을 추구하던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박용각은 설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김부장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합니다.

함께 혁명을 통해 만들려고 했던 나라가 진정 지금의 나라가 맍는지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어쩌면 자신이 대통령을 잘 보좌해 그를 바꿀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온 김부장은 대통령에게 회유에 실패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그와 함께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술을 한잔하게 됩니다.

박용각의 말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안심이 든 김부장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는데

여기서 곽실장이 청와대에 탱크를 불러오고 군사를 움직이는 등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행동을 보고 분노하여 찾아갑니다.

이때 곽실장은 전두환이라는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그를 내보내고 서로 한바탕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곽실장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며 먼저 대통령실에 있던 도청 장치를 그가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김 부장의 신뢰는 바닥으로 내려가고 곽실장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박용각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친구인 김 부장을 이용하려고 했으며,

자신과 똑같이 버림받는 모습을 가만히 볼 수 없었기에 그에게 대통령 제거를 제안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 김부장은 친구인 그를 없애기로 결정했고 실행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작전은 성공해 다시 대통령의 신임을 받을 줄 알았으나, 역시 그에게 돌아온 반응은 차가운 행동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김 부장은 자신을 제거하려는 곽실장과 대통령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한 연회에서 자신의 계획을 실행으로 옮겨 결국 대통령과 곽 실장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김부장이지만

그 역시 대통령 암살 범인으로 지목되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주요 인물들

김규평(이병헌) - 혁명을 함께한 동지들을 누구보다 많이 믿었으나 배신을 당하는 인물로서, 가장 불운한 인물이다. 직접 자기 손으로 친구와 상관을 죽이고 자신 역시 죽임을 당하게 된다.

 

박용각(곽도원) - 혁명의 동지 김규평을 친구로 생각하는 인물로서 자신이 버림받았던 그 순간을 친구는 당하지를 않길바랬던 인물이다. 하지만 비리를 폭로한다는 둥 많은 대국적 사건에 휘말려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곽상천(이희준) - 모든 것을 무력과 힘으로 해결하려는 인물로서 대통령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기세로 그를 보좌하며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뛰어난 연기자들에 의해 한순간도 몰입을 놓을 수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연기력은 물론 스토리 역시 탄탄했으며, 그들에게 얽히고 얽힌 관계를 이해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작품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각색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저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어땠을까란 고민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를 의도한 연출 역시 재밌게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 시대에서 정치적으로 서로 죽이는 일들은 다반사였을지 모르지만 이를 재밌게 풀어내는 것과 왜 그들이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충분하게 느껴져서 더욱 빠져들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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